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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맛집을 찾아서

[모란맛집] 청진동 해장국집에서 뼈해장국을 맛보세요

제가 맛집 전문 블로거는 아닙니다.
맛집에 대한 화려한 작문기술들은 없으나
요근래 연애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음식점들과 제가 좋아하는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면서 조금씩 포스팅하고 싶어지는
음식점들이 늘더군요.

개인적으로 좋은 포스팅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저희 커플은 뼈해장국을 참 즐겨먹습니다.
아무래도 뼈해장국을 먹으면서 제가 발라주는 ... 뼈를 여자친구분께서 친히 즐기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있지만 서로 뜨끈한 탕종류를 좋아하기때문에 뼈해장국을 즐겨먹으러 다닙니다.

웃으며 넘어가는 뼈해장국집의 커플 간단 팁!!

뼈해장국집에서는 뼈를 발라먹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쉽세리 손에들고 먹기 어려운 여성분들에겐
힘든 고뇌의 시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뼈해장국을 드실때는 번저 뼈와 뻐사이를 분리해주세요! 훨씬 더 뼈바르기가 쉬워집니다.
단!! 뼈와 뼈분리에는 많은 힘이 소요되기 때문에 남자친구분에게 뼈를 분리해 주길 꼭 요청하시길!
이렇든 저렇든 남자는 여성의 가냐린 모습에 또 한번 반하는게 아니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뜨끈한 탕종류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에게 같은 음식을 공유하는 여자친구분 또한
매우 매력적으로 보인답니다.

이번에 방문한곳은 모란역 주변의 뼈해장국입니다.
이날도 천천히 데이트를 즐기다 저녁시간이 되어 무엇을먹을까 모란역한바퀴를 돌았죠.
모란역을 한바퀴 다돌고 난 후 무엇을 먹을까 상의하다
어김없이 결과목록에 뼈해장국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웃으며 찾아간 해장국집!



너무나 출출했기때문에 바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포스팅을 목적으로 간것이아니라 저희가 정말 배가고파서 들어간것인지라
카메라를 평상시 들고다니지 않는저는
어쩔 수 없이 핸드폰카메라로 찍게되었고 아무래도 화질은 좀 떨어지네요.


얼마지나지 않아 뜨끈한 해장국이 등장했습니다.
살짝 칼칼한 국물에 단백한 국물이 아주 맛이 좋더군요.
식욕이 돋았던 저는 허겁지겁 뼈해장국의 뼈를 건져내 발라먹기 시작합니다.
어떤 뼈해장국집들은 정말 안에든 살이없어서 이거 .. 뼈를 핧으러 온건가
아니면 살을 먹으러 온건지 돈이 아까울때가 너무나 많은데
뼈에 살이 두툼하게 아주 큰놈으로 3개가 들어가 있었던 터라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뼈를 찍은 사진이 .. 너무 안좋게 나와서 핸드폰 카메라에 좌절해 버리고야 말았습니다.
아쉽게도 뼈를 찍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정말 두툼한 살이 한가득입니다!
뼈사진의 보완을 위해 블로그 링크한곳을 추가합니다.

예준맘의 이야기의 시작과 끝 - http://blog.naver.com/yura1978?Redirect=Log&logNo=20059377369


제가 김치를 참 좋아합니다.
김치한개에 밥한공기를 뚝딱하는 저로서는 김치맛 또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번김치는 적당히 매운감과 함께 양념이 잘줄기까지 잘 스며들어이었습니다.
아삭한 맛이 꽤나 식감을 돌게하더군요.

저와 저의 여자친구는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둘다 해장국을 싹싹 비워냈습니다.
어찌나 그리 잘먹던지 제눈에는 마냥 이뻐보이기만하더라구요.

고기 또한 잘삶지 않으면 퍽퍽하고 맛없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잘삶아낸 고기로
젓가락으로 살짝만 발라도 뚝뚝 떨어지는 고기살에
이리저리 놀려가며 고기를 떼어내는 큰 수고가 적고 부드러운 고기의 감촉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 오니 감자탕드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더군요!
감자탕이 .. 참맛있어 보였는데 .. 아쉽네요^^ 다음번엔 저희도 감자탕을 먹으러갑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맛의 향연!
모란역 맛집, 모란맛집으로 유명한 청진동 해장국에서 뜨끈한 점심 한끼 어떠신가요?

찾아오시는 길


모란역 2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따라서 100M안쪽에 있습니다.
걸어올라가시는 길 따라 삼거리 앞 좌측면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