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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미국여행

실속! LA를 무료로 즐기기


로스앤젤레스(LA)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7가지 방법 

할리우드 스타들이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거리를 누비고 따스한 날씨 덕에 젊은 남녀의 옷차림이 과감해지는 도시. 한국인 이민자가 유난히 많아 우리에겐 미국 어느 도시보다 친숙한 로스앤젤레스(LA)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거리 예술가가 넘치는 베니스 비치(Venice Beach)는 그 자체로 LA를 상징하죠. 마술사, 곡예사, 음악가, 전위예술가들이 모여들어 바닷가에 펼쳐진 공연장 같은 느낌입니다.

2. 미국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게티 센터(Getty Center)는 억만장자 석유 재벌인 J 폴 게티의 개인 소장품을 모아 1997년에 완성한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van Gogh)의 '아이리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미술품들을 연중 무료로 공개하고있습다. 현대미술관(MoCA·The Museum of Conte mporary Art)은 매주 목요일 무료로 문을 엽니다.

3. 올베라 스트리트(Olvera Street)를 걷다 보면 멕시코의 뒷골목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200m 정도의 좁은 길 양쪽에는 토산품을 파는 상점과 멕시칸 레스토랑들이 이어져 있으며,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흥겨운 마리아치 음악은 멕시코의 멋과 낭만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4.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은 1934년 농부들이 생산물을 들고 나와 직접 팔던 데서 유래한 재래시장으로 LA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고기와 해산물, 향신료 등을 판매합니다. 단순히 물건만을 파는 시장으로 생각했다면 오산!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무료 전차를 타고 파머스 마켓과 그 옆의 쇼핑센터 더 그로브(The Grove)를 누리면 즐거움이 두 배!!!

5. 산타모니카 비치(Sanata Monica Beach)는 흰 모래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자연 풍광 덕분에 캘리포니아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습니다. 하루 정도는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거드름을 피우며 일광욕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싶네요.

6. 맨스 차이니스극장(Mann's Chinese Theatre) 앞엔 170명이 넘는 배우와 감독들의 손과 발, 사인 프린팅(printing)이 새겨져 있는 유묭한 장소입니다.. 평소에 동경하던 스타의 핸드 프린팅을 찾아 손을 맞춰보는 '의식'이 곳곳에서 거행된다.

7. 맨스 차이니스극장부터 2㎞ 넘게 이어지는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사진)엔 2300개가 넘는 '별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요. 대리석과 청동으로 된 별 속에서 좋아하던 연예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